송암박두성문화사업회, 박두성 선생 인천 생가서 한글점자 반포 98주년 기념식 열어

박귀빈 기자 2024. 11. 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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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송암박두성문화사업회가 송암 선생의 한글 점자 창안 및 반포 98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

박상은 사업회 이사장은 "송암 선생이 한글 점자를 창안해 반포하고 점자 교육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과 송암기념관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만들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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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송암박두성문화사업회가 지난 7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 송암 생가 광장에서 ‘제98주년 훈맹정음 창안 기념식’을 열고있다. 사업회 제공

 

사단법인 송암박두성문화사업회가 송암 선생의 한글 점자 창안 및 반포 98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는 행사를 열었다.

8일 사업회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 송암 생가 광장에서 ‘제98주년 훈맹정음 창안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이규일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장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1888년 인천 강화군에서 태어난 박두성 선생은 시각장애인 교육에 매진하다가 1926년 11월4일 최초의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발표했다. 이를 기념해 매년 11월4일을 ‘한글 점자의 날’로 지정했고, 2020년부터는 점자법 개정으로 법정 기념일이 됐다.

박상은 사업회 이사장은 “송암 선생이 한글 점자를 창안해 반포하고 점자 교육과 발전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과 송암기념관 건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시각장애인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을 만들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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