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돼지고기가 겉보기엔 멀쩡하나 속은 다 비곗덩어리로 드러났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산에 거주하는 A 씨는 평소 인근 마트에서 소고기, 돼지고기를 구입했다.
당시 마트가 세일 중이자, A 씨는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해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샀다.
겉보기에 선홍빛인 돼지고기를 칼로 잘라보니 비곗덩어리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돼지고기가 겉보기엔 멀쩡하나 속은 다 비곗덩어리로 드러났다. 마트 측은 '실수'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산에 거주하는 A 씨는 평소 인근 마트에서 소고기, 돼지고기를 구입했다.
당시 마트가 세일 중이자, A 씨는 제육볶음을 만들기 위해 돼지고기 앞다릿살을 샀다. 요리하려고 돼지고기를 꺼낸 순간 A 씨는 충격받았다.
겉보기에 선홍빛인 돼지고기를 칼로 잘라보니 비곗덩어리였다. 앞다릿살이 아닌 돼지의 지방 부위를 잘라 판매한 것처럼 보였다.
실제 사진 속 돼지고기의 단면을 보면 약 10%만 살코기였고, 나머지는 비계였다. 제육볶음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위가 없었다.
A 씨는 깜짝 놀라 마트에 전화했고, 마트 측은 "미안하다. 절대 고의 아니고 실수"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A 씨는 "그동안 믿고 자주 이용했는데 실망스럽다. 고기 썰어 담으면서 몰랐을까? 세일 기간이라 일부러 저런 걸 준 게 아닌지 의심된다"고 황당해했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유학 간 여친에 월 1000만원 지원…바람피우더니 회사 강탈, 수십억 피해"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
- 대학생 딸에 피임도구 챙겨주는 장가현…"내가 취객에 납치·폭행당한 탓"
- 슬리퍼 신은 여고생 발만 노렸다…양말 벗겨 만진 제주 20대 추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