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 ‘괴력’… 한경기 ‘23득점-20R-16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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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연일 괴력을 뽐내고 있다.
요키치는 23득점, 20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챙기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이날 '전설' 윌트 체임벌린(1968년 20득점-20리바운드-15어시스트) 이후 2번째로 '20-20-15'를 달성했다.
요키치에 앞서 팀 동료인 러셀 웨스트브룩이 2019년 20득점-20리바운드-21어시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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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4번째 트리플 더블
니콜라 요키치(덴버 너기츠·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연일 괴력을 뽐내고 있다.
덴버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24-122로 꺾었다. 요키치는 23득점, 20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챙기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요키치는 올 시즌 8번째 경기에서 4번째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다.
요키치는 이날 ‘전설’ 윌트 체임벌린(1968년 20득점-20리바운드-15어시스트) 이후 2번째로 ‘20-20-15’를 달성했다. 요키치에 앞서 팀 동료인 러셀 웨스트브룩이 2019년 20득점-20리바운드-21어시스트를 올린 적이 있다. 요키치는 세르비아 출신으로 최근 4시즌에서 3차례나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키 211㎝, 체중 129㎏의 거구.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까지 갖춰 슛과 패스, 수비에서 만점짜리 활약을 펼치고 있다.
7일 기준으로 리바운드(13.5개)와 어시스트(11.0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NBA 사상 첫 리바운드-어시스트 ‘2관왕’ 탄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즌 득점부문에선 4위(28.8점)를 유지하고 있다. 요키치는 빅맨이지만, 외곽슛도 과감하게 던진다. 올 시즌 경기당 3점슛을 4.4차례 던졌고, 2.3개를 림에 꽂았다. 3점슛 성공률은 51.4%에 이른다. 요키치의 종전 3점슛 최고기록은 2017∼2018시즌의 1.5개(성공률 39.6%). 이제 요키치가 외곽에서 공을 잡으면 상대 팀은 긴장해야 한다.
요키치는 “우리는 항상 이기는 방법을 찾는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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