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3개월간 8곳↓… 한화 10곳·SM은 5곳 편입

전세원 기자 2024. 11.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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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대기업들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 개편이 다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SK는 SK네트웍스에서 차량 정비·관리 사업부를 분할해 SK스피드메이트를 설립,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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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간 대기업들이 경영 효율성 제고와 신사업 진출을 위한 구조 개편을 단행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8일 발표한 ‘최근 3개월간(8∼10월) 대규모기업집단(자산 5조 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대기업 계열사는 8월 1일 기준 3292개에서 지난 1일 3284개로 8개 감소했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화(10개), SM(5개), SK(4개)·신세계(4개) 순이었다.

공정위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구조 개편이 다수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는 영상보안·인공지능(AI)·반도체 장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관련 사업부를 분할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를 세웠다. SK는 SK네트웍스에서 차량 정비·관리 사업부를 분할해 SK스피드메이트를 설립,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였다.

전세원 기자 js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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