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금리인하에 장중 2590선 회복…S&P·나스닥 연일 최고 행진

지웅배 기자 2024. 11. 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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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과 FOMC 회의라는 고비를 넘긴 국내 증시가 모처럼만에 상승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코스피 오전 상승 흐름 어떤가요? 

[기자] 

어제(7일)보다 20포인트가량 뛰며 출발한 코스피는 2,590선까지 올라섰는데요.

오전 11시 25분 현재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며 2,580선에 머물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1천50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예상한 수준이었지만 국내 금융시장은 호재로 인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로 740선을 기록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리며 1천380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개별 종목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소폭 오르며 5만 8천 원 회복을 시도 중입니다. 

엔비디아 고공행진에 SK하이닉스는 20만 원을 회복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금리에 민감한 2차전지 종목들은 대체로 강세입니다. 

삼성바이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어제 크게 조정받은 바이오 종목들도 일부 만회하는 모습입니다. 

사상 최대 담배사업 매출과 주주환원 기대감에 KT&G가 10%가량 급등 중입니다. 

크래프톤은 분기 최대 매출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8% 가까이 급락 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랠리가 계속됐죠? 

[기자] 

다우 지수가 0.59포인트 소폭 내렸지만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1% 안팎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주요 기술주들 주가도 고공행진 중입니다. 

시총 1위로 올라섰던 엔비디아는 시총 2위 애플과 격차를 더 벌리면서 닷새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어제 트럼프 당선인을 등에 업고 급등했던 테슬라도 2% 넘게 상승했습니다. 

미디어 회사 위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깜짝 실적 발표에 1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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