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 17’ 또 개봉연기… 편집권 갈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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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사진)의 개봉 시기가 또 미뤄졌다.
워너브러더스는 "'미키 17'이 내년 4월 18일 북미 개봉된다"며 "상반기 중 최고 성수기인 부활절 연휴 기간"이라고 8일 밝혔다.
하지만 '미키 17'의 개봉 일자가 또다시 바뀐 구체적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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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쉬운 버전’놓고 분쟁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사진)의 개봉 시기가 또 미뤄졌다.
워너브러더스는 “‘미키 17’이 내년 4월 18일 북미 개봉된다”며 “상반기 중 최고 성수기인 부활절 연휴 기간”이라고 8일 밝혔다.
하지만 ‘미키 17’의 개봉 일자가 또다시 바뀐 구체적 이유는 설명하지 않았다. 당초 이 영화는 올해 개봉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로 연기한 데 이어 또 한 차례 개봉을 미뤘다. 이에 대해 지난 6월 미국 매체 ‘월드 오브 릴’은 “‘미키 17’은 재촬영 루머가 끊이지 않았고, 영화 최종 편집본을 놓고 봉 감독과 워너브러더스 사이에 분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보다 대중적인 편집본을 원하지만 봉 감독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담겼다.
단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 한국 개봉 날짜는 추후 공개한다.
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복제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죽으면 다시 복제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18번째 미키가 복제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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