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에 서도호 작가 아트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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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아래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 활동을 유럽으로 확장하기 위해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손을 잡았다.
제네시스는 테이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5월 개최되는 서도호(위 사진)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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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 서도호 전시회 후원
정의선(아래 사진)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아트 파트너십 활동을 유럽으로 확장하기 위해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과 손을 잡았다.
제네시스는 테이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5월 개최되는 서도호(위 사진)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서 작가는 삼성미술관 리움이 2012년 처음으로 활동 중인 국내 작가의 개인전을 마련했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백남준·이우환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거주 중인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정 회장은 “오랜 기간 비전을 공유해온 테이트 미술관과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며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리아 발쇼 테이트 미술관장은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은 테이트 미술관이 혁신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서 작가가 제시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완벽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는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열린다. 대형 설치·조각·영상·드로잉을 통해 건축·공간·신체·기억 간의 관계를 탐구하고, 거주와 이동의 개념에 관한 질문을 던진다.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형식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창작자의 사유를 관객들에게 심층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제네시스 아트 파트너십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7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도 5년 파트너십 협약을 맺었다. 미술관 정면 파사드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을 후원하며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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