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의 PGA 생존 싸움, 출발이 좋지 않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나선 김성현의 출발이 좋지 않다.
김성현은 8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6번째 대회인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 공동 111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 122위로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한 김성현은 남은 가을시리즈 3개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나선 김성현의 출발이 좋지 않다.
김성현은 8일 오전(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가을시리즈 6번째 대회인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720만달러) 1라운드에서 6오버파 78타 공동 111위에 그쳤다.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친 톰 휘트니와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리코 호이(필리핀·이상 5언더파 67타)와는 무려 11타 차. 하지만 120명의 출전 선수 중 김성현보다 저조한 성적으로 첫날 경기를 마친 선수가 5명뿐이라는 점이 더욱 뼈아프다. 김성현은 버디 4개를 잡고도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2개를 범해 컷 탈락 위기와 함께 대회를 시작했다.
페덱스컵 랭킹 122위로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한 김성현은 남은 가을시리즈 3개 대회에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최소한 현재 순위 유지를 위해서라도 상위권 성적이 필수다. 하지만 김성현은 부진한 경기로 첫날을 마쳐 더 큰 부담을 안게 됐다. 현 상황이 이어진다면 내년 PGA투어 출전권을 잃게 된다.
김성현은 올해 PGA투어 31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진입은 단 한 차례뿐이다. 반면 컷 탈락한 대회가 10개나 된다. 김성현은 PGA투어 정규시즌 종료를 기준으로 페덱스컵 순위가 113위였으나 가을시리즈를 치르며 순위가 하락하고 있다. 이번 주를 포함해 남은 가을시리즈 대회인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에서 최소한의 순위 유지를 위해서는 톱10 등 상위권 진입이 필요하다.
노승열이 1언더파 71타 공동 39위로 첫날 경기를 마쳐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노승열의 현재 페덱스컵 랭킹은 181위다. 앞서 출전한 가을시리즈에서 두 자릿수 페덱스컵 랭킹(96위)를 만들었던 이경훈 역시 2오버파 74타 공동 81위로 컷 탈락 위기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준표·나경원 “진솔한 사과, 담화”…“경박한 촐랑거림 없어야, 국익 집중”
- “아는 흑인도 없는데… ” 中여성, 피부 검은 아기 출산
- “유부남에 호감” 가짜 글 올렸더니…1시간 만에 유부남 190명에게 쪽지 와
- 트럼프 2기 행정부 첫 비서실장 된 와일스…트럼프 기강 잡는 ‘얼음 아가씨’
- 10대 소녀가장 성폭행하다 급사…천벌 받은 직장 상사
- “배고파?” “지시대로 해”…北병사 파병에 한국어 가르치는 우크라 군대
- [속보]윤 대통령 “앞으로 부부싸움 많이 해야 할 것”… 아내 공격에 대해선 ‘악마화하고 있다
- “짐 가방 프로펠러로 쏙” 이럴수가…잔해 허공에 뿌려져
- [단독]대통령실 제2부속실에 여사 집무실 설치하지 않기로
- “보리암 보러왔다 아예 눌러앉았소”… 소박한 외지인이 차린 책방 골목을 걷다 [박경일기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