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자산가' 10기 정숙, 새 남친 구하려 '나솔사계' 등장..."이번엔 내숭 떨 거야"

[TV리포트=김경민 기자] '나는솔로' 돌싱특집 레전드를 장식했던 10기 정숙이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뜨는 가운데, 최초 '돌싱사계'가 방영될 예정이다. 7일 방송된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솔로 민박을 찾아온 출연진들의 최종 선택이 그려져다. 

21기 영수와 19기 영숙은 최종 커플이 됐고, 5기 정수와 15기 영호가 18기 정숙을 선택했으나 18기 정숙이 최종 선택을 포기하며 최종 1커플이 탄생했다. 방송 말미 MC 데프콘은 다음 주 방송에 대해 운을 떼며 "다음 주에는 어마어마한 라인업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한테 슬쩍 들었는데, 이분이 탄생시킨 어록이 있다"라고 말했다.

데프콘은 "약 먹자~"부터 "언성 낮추세요, 언성"라고 이야기를 이어갔고, MC 경리는 눈치를 챈 듯 손 선풍기를 잡는 포즈로 얼굴을 휘휘 저으며 10기 정숙이라는 사실을 예고했다. 데프콘은 "바로 그분이 더욱 화끈하고 매콤하게 솔로 민박을 찾아온다. '돌싱사계'로 다음 주에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10기 영숙, 10기 영자의 얼굴을 보였고, 차에서 내리는 10기 정숙의 모습도 포착됐다. 10기 정숙은 모이자마자 "이번에는 내숭 좀 떨라고.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말하는 모습이 비춰졌다.

앞서 정숙은 '나는 솔로'를 통해 80억 재산이 부각되면서 구걸 DM이 줄을 잇고 있다며 "제발 부탁이다. 돈 빌려 달라, 빚 좀 갚아 달라 제발 그만해 달라. 정말 미칠 것 같다. 내가 무슨 봉인가. 스트레스로 불면증도 왔다. 남한테 돈 부탁하지 말고 일할 생각을 하라. 내가 왜 너희들한테 돈을 줘야 하나"라고 토로한 적이 있다.

한편, 다음 주 방송되는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하차한 MC 조현아를 대신해 새 MC로 윤보미가 찾아올 예정이다. '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김경민 기자 kkm@tvreport.co.kr / 사진= 정숙, ENA, SBS플러스 '나는 솔로, 사랑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