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긴 했지만”…이준혁, 스턴트 없이 불붙인 연기한 이유(소방관)[MK★현장]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11. 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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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이준혁이 스턴트 대역 없이 불을 붙인 연기를 소화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방관'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곽경택 감독과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이 참석했다.

이준혁은 스턴트 없이 등에 불을 붙인 연기를 선보인 점에 대해 "젤 같은 걸 바르고 안전하게 촬영했다. 사실 어릴 때 화상을 입은 적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불을 무서워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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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이준혁이 스턴트 대역 없이 불을 붙인 연기를 소화한 이유를 밝혔다.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소방관’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곽경택 감독과 배우 주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이 참석했다.

이준혁은 스턴트 없이 등에 불을 붙인 연기를 선보인 점에 대해 “젤 같은 걸 바르고 안전하게 촬영했다. 사실 어릴 때 화상을 입은 적이 있어서 기본적으로 불을 무서워한다”고 털어놨다.

‘소방관’ 이준혁이 스턴트 대역 없이 불을 붙인 연기를 소화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
그는 “그래서 무섭긴 했는데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해주셔서 촬영할 수 있었고, 어떻게 보면 내가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어려운 일을 극복하려고 도전하려고 한 게 있구나 싶어 기억에 남는다”록 설명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배들도 리얼리티를 강조해서 했기 때문에 저 혼자만 대역을 하겠다고 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촬영할 수 있게 해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12월 4일 개봉.

[용산(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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