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푸틴 '북과 합동훈련' 언급에 "러, 책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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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북 간 합동 군사훈련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북한과의 합동 군사훈련과 관련해 "두고 보자.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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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북 간 합동 군사훈련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
8일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러북 간 군사협력 동향을 지켜보며 진전에 따른 단계별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북한과의 합동 군사훈련과 관련해 "두고 보자. 훈련을 할 수도 있다. 왜 안 되겠는가"라고 했다.
지난 6월 러시아와 북한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4조도 언급했다. 이 조항은 상대방이 무력침공을 받으면 군사 및 기타원조를 제공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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