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햇빛·바람연금 혁신사례 국제사회도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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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바람연금 등 신재생 이익 공유제로 지역소멸 위기극복에 나서고 있는 전남 신안군의 혁신사례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리브컴 어워즈 금상 수상은 신안군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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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2024 리브컴 어워즈'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국내 지자체 최초 수상이다.
리브컴 어워즈는 △살기 좋은 도시상 △프로젝트상 △우수사업 장려상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22개국 31개 도시가 본선에 진출해 지난 4~7일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경쟁을 벌였다.
B그룹(인구 2만∼7만5000명)으로 분류된 신안군은 지난 6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안'을 주제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안군 발전 전략과 성과 등을 발표했다.
신안군은 '문화·예술이 꽃피는 신안'을 테마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1도 1뮤지엄' 프로젝트와 각 섬의 생태 특성을 살린 1섬 1정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군수는 △세계자연유산에 지정된 신안갯벌 보존△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성과들을 전 세계와 공유했다.
특히 국내 지자체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신안모델' 햇빛·바람연금 등 신재생 이익 공유제는 주민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한 정책을 집중 소개했다.
신안군은 지난 2021년 4월 주민이익공유제 지급을 시작해 지난해 10월까지 1만524명에게 100억원 이상의 돈을 지급했다.
리브컴 어워즈 압델라지즈 사무총장은 시상식에서 "신안군의 독보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은 다른 도시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신안군의 스마트한 전략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은 지역주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리브컴 어워즈 금상 수상은 신안군이 자연과 인간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신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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