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 비의료인 김대식 씨 임명

이찬선 기자 2024. 11. 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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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대식 씨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천안의료원장 공모에는 모두 비의료인 출신 4명이 응모했으며, 최종 김 신임 원장을 임명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그간에는 65세 이상 퇴직 의사 출신들이 대부분 의료원장에 응모했으나 최근엔 비의료인 출신이 응모하는 분위기"라며 "의사 수가 부족한 병원들이 의료대란 여파로 퇴직 시니어 의사들을 놓아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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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왼쪽)가 김대식 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뉴스1

(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천안의료원 신임 원장에 김대식 씨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1월 7일까지 3년이다.

도에 따르면 천안의료원장 공모에는 모두 비의료인 출신 4명이 응모했으며, 최종 김 신임 원장을 임명했다.

도내 4개 의료원 중 3곳은 의료인 출신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그간에는 65세 이상 퇴직 의사 출신들이 대부분 의료원장에 응모했으나 최근엔 비의료인 출신이 응모하는 분위기”라며 “의사 수가 부족한 병원들이 의료대란 여파로 퇴직 시니어 의사들을 놓아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김 원장은 순천향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34년 9개월간 재무회계팀, 원무팀, 총무팀 팀장을 거쳐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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