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 시설에서 실험용 원숭이 43마리 집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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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의학 연구시설에서 실험용 원숭이들이 집단으로 탈출했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의학 연구 시설에서 원숭이 43마리가 탈출해 직원들이 먹이 등으로 유인하며 생포에 나섰습니다.
해당 시설은 전 세계에 실험용 원숭이를 공급하는데, 2018년에도 원숭이들에게 물을 주지 않는 등 사육상 문제가 드러나고 원숭이 수십 마리가 탈출해 연방 당국에서 벌금 만2천600달러를 부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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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의학 연구시설에서 실험용 원숭이들이 집단으로 탈출했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의학 연구 시설에서 원숭이 43마리가 탈출해 직원들이 먹이 등으로 유인하며 생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연구소 신입 직원이 원숭이 우리 문을 완전히 닫지 않으면서 원숭이들이 도망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원숭이들은 몸무게가 3kg 정도 되는 암컷으로, 아직 어리고 작아서 실험에 쓰인 적 없다"며 "어떠한 질병에도 감염되지 않아 무해하고 오히려 겁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인근 주민들에겐 원숭이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과 문을 닫고, 원숭이를 발견하면 즉시 911에 신고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해당 시설은 전 세계에 실험용 원숭이를 공급하는데, 2018년에도 원숭이들에게 물을 주지 않는 등 사육상 문제가 드러나고 원숭이 수십 마리가 탈출해 연방 당국에서 벌금 만2천600달러를 부과받았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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