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여사, 尹대통령 순방 동행 않기로"

양승식 기자 2024. 11. 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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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싱가포르 국빈방문 및 한·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0월 1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대통령 담화 및 회견의 후속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활동과 관련해 “저와 핵심 참모 판단에 국익과 관련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닌 활동은 사실상 중단해 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다자외교 순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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