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KT&G 목표가 일제히 ‘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증권가는 8일 KT&G의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사업 부문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이 수량, 매출,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권가는 8일 KT&G의 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과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렸다.
이날 KT&G의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iM증권(14만→15만원),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13만→14만원), 신한투자증권(12만5000→13만5000원), 하나증권(11만→12만5000원) 등이다.
KT&G의 3분기 매출액은 1조6363억원, 영업이익은 415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를 9.2% 웃도는 수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사업 부문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이 수량, 매출, 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출은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인도네시아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시장 육성 등을 통한 물량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적과 함께 발표된 밸류업 계획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잇따랐다.
KT&G는 오는 2027년까지 ▷자사주 1조3000억원 매입 및 소각 ▷2조4000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급 ▷비핵심 자산 구조 개편을 통한 추가 주주환원 추진 ▷2027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5% 달성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계획을 “주주환원의 정석”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저수익, 비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창출될 약 1조원의 현금을 주주환원과 성장 투자에 활용하는 계획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 역시 “경기 상황과 자본 효율화를 고려한 변동을 선제적으로 제시한 부분과 주주환원을 위한 재원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잘나가는 전현무, 재테크도 성공…“44억에 산 아파트, 68억 호가”
- ‘조건만남 절도’ 의혹 나솔 정숙, 실형 살았다?…“집유기간에 재범”
- '흑백요리사' 안성재 부른 서울시의원들 "왜 4년째 뽑혔나"
- “내가 영감을 줬나”…‘아동 성범죄’ 고영욱, 또 지드래곤 소환
- “조세호가 뭐라고”…김구라, 조세호 결혼식 불참한 이유 알고보니
- "4일만 공부했는데 전교1등" 서울대 의대 여에스더, 놀라운 공부비결
- ‘활동 중단’ 인기 女배우 “연예인 불편했다…알바로 月160만원 벌어”
- 박나래 성형한 의사 "앞트임 너무 과해. 호감 떨어져 재건"…발언 논란
- ‘호텔 추락사’ 아이돌 밴드 멤버, 마약 투약 확인…부검 결과 ‘깜짝’
- ‘48세 총각’ 송승헌 “조세호 너무 부럽다...결혼해서 예쁜 딸 낳는게 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