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청와대 가면 죽는다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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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직후 청와대 주변 풍수지리를 언급하며 당시 윤석열 당선인 측에 '거기 가면 죽는다'고 조언했다고 말하는 육성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50초 분량 녹음을 들어보면 명 씨는 2022년 4월, 대통령실 이전 움직임을 묻는 지인 A 씨에게 "청와대 뒤편 북악산은 좌로 머리가 꺾여 있고, 북한산은 오른쪽으로 꺾여 있다"며 "경호고 뭐고, 거기 가면 죽는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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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지난 대선 직후 청와대 주변 풍수지리를 언급하며 당시 윤석열 당선인 측에 '거기 가면 죽는다'고 조언했다고 말하는 육성이 공개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50초 분량 녹음을 들어보면 명 씨는 2022년 4월, 대통령실 이전 움직임을 묻는 지인 A 씨에게 "청와대 뒤편 북악산은 좌로 머리가 꺾여 있고, 북한산은 오른쪽으로 꺾여 있다"며 "경호고 뭐고, 거기 가면 죽는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건희 사모에겐 영부인 사주가 들어앉았고, 꽃이 피면 이재명을 이길 수가 없는데 대선 날짜가 3월 9일이라 윤석열이 당선된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명 씨 조언 때문에 대통령실을 이전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며, 김 여사를 통해 국정에 무속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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