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조적 성장환경 만들었다…"쇼핑앱 별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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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035420)가 '구조적 성장 환경'을 만들었다며 지속 성장을 자신했다.
향후 멤버십 혜택을 더 강화해 커머스 시장에서도 선두적인 입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네이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향후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커머스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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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물류 서비스 방안 마련 중…멤버십 혜택도 강화
(서울=뉴스1) 손엄지 신은빈 기자 =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네이버(035420)가 '구조적 성장 환경'을 만들었다며 지속 성장을 자신했다.
향후 멤버십 혜택을 더 강화해 커머스 시장에서도 선두적인 입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8일 네이버는 2024년 3분기 매출액 2조 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1%, 3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네이버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최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구조적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경영진으로서 핵심 사업이 성장하면서 이익을 낼 수 있는 곳에 재배치했다"고 덧붙였다.
커머스 강화…별도 쇼핑앱 만들어
네이버 커머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12% 늘었다. 향후 '네이버플러스스토어'를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어 커머스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현재 네이버 앱에 결합한 형태이지만, 최근 이용자 경험, 소비자 만족도, 거래액, 광고 측면에서 모두 긍정 효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된 맞춤형 상품 등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멤버십 혜택과 물류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최 대표는 "물류나 멤버십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라면서 "일요배송, 도착배송, 멤버십 무료 배송과 반품 적용 외에도 다양한 투자와 협력으로 공격적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AI 브리핑' 서비스 내놓는다
네이버는 검색 서비스로서 본업도 놓치지 않았다. 서치플랫폼 부문 매출액 역시 지난해보다 11% 증가했다.
최 CFO는 "서치플랫폼 실적 전망은 지금까지 본 가속이 최소한 내년까지 유지될 걸로 목표로 삼고 있다"고 자신했다.
내년에는 모바일에 인공지능(AI) 브리핑 요약 기능을 출시한다. 생성형 AI 검색인 큐(CUE:)의 멀티모달 테스트도 완료했다.
최 대표는 "확보된 폭넓은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 맥락을 잘 이해해 검색을 요약해줄 'AI 브리핑' 기능을 내년 모바일 통합 검색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큐는 멀티모달 사내테스트 완료해 내년에 AI 브리핑 요약 기능과 함께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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