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AI 워터마크 표준 연합 ‘C2PA’ 합류...국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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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인 'C2PA'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 AI가 이미지 생성 서비스 달리3(DALL-E 3)에 C2PA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C2PA 합류를 바탕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휴먼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위해 글로벌 기술 표준 마련과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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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어 국내 기업 중 두 번째 가입
C2PA는 어도비, BBC,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이 주축이 되어 2021년에 설립했으며 구글, 아마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캐논, 후지필름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C2P는 이미지와 같은 디지털 콘텐츠의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표준을 개발한다. 오픈 AI가 이미지 생성 서비스 달리3(DALL-E 3)에 C2PA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지난 7월 가입한 네이버에 이어 이스트소프트가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이스트소프트는 “그동안 추진해 온 AI 윤리 분야에서의 성과와 글로벌 활동 역량을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워터마크 삽입, 비윤리적 키워드 제한 등의 정책을 운영해왔다. 이번 C2PA 합류를 바탕으로 이스트소프트는 자사가 제공하는 AI 휴먼 기술의 윤리적 활용을 위해 글로벌 기술 표준 마련과 확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국책 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자사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중심으로 영상 합성 분야에서의 AI 윤리 자율점검표를 구축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AI 윤리의 영역은 이미 서비스 확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 됐다”라며 “앞으로 AI 휴먼을 중심으로 여러 생성 AI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안전하게 안착하고 활용될 수 있게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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