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4~6대 후손 장학생, 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

박대로 기자 2024. 11. 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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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인 서울장학재단이 오는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24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을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서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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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참배
[서울=뉴시스] 지난 7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 증서수여식(효창원 묘역 참배) 사진. 2024.11.08. (사진=서울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장학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인 서울장학재단이 오는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2024년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과 함께 봉사활동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4~6대 후손인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이 행사에 참여한다.

장학생들은 호국 영령의 희생을 기억하며 현충탑에서 참배한 후 묘역으로 이동해 시든 꽃을 수거하고 정돈하는 등 정화 활동을 한다.

서울장학재단은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 명예를 고취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고자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 후손의 안정적인 학업 여건 유지를 지원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학금 대상자는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 또는 서울시민(의 자녀)으로 타 시도 소재 대학교 재학생(정규학기 등록 학부생)인 독립유공자(순국선열, 애국지사)의 후손(4~6대)이다. 연 최대 300만원을 받는다.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학재단 누리집(www.hissf.or.kr) 또는 전화(02-725-2257)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현충원 봉사활동을 통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으로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들이 자긍심을 갖고 서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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