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3분기 영업익 52억원… “상장 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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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383억원과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넵튠의 상장 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1억 8000만원과 지난 2분기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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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이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383억원과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넵튠의 상장 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인 1억 8000만원과 지난 2분기 영업이익 7억5000만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이번 실적은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5억 원을 크게 상회해 3분기 만에 상반기 실적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넵튠은 주력인 게임 사업과 광고 플랫폼 사업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3분기 실적 개선을 달성했다. 특히 게임 부문에서는 자회사 트리플라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가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스팀(Steam) 플랫폼에서 서비스 중인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시즌5를 통해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3분기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 역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성과를 올렸다. 광고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하며 200억원을 넘겼다.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사업을 운영하는 ‘리메이크’ 사업 유닛의 광고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72.5%, 매출은 43.9% 늘어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넵튠은 4분기에 최소 2종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터널 리턴’의 시즌6 업데이트도 12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광고 플랫폼 부문에서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오퍼월)의 외연 확장을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UA 마케팅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를 강화하여 신규 광고주 영역을 확대하고 빠른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트리플라와 님블뉴런이 좋은 성과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광고 거래액 역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며 감소폭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며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도 3분기까지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을 위한 사업 계획도 차근히 준비 중이며, 신작 출시와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은 물론, 외부 게임 개발사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과 투자·인수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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