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밀양 얼음골사과 열과 피해 현장 점검

김광동 기자 2024. 11. 8.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7일 밀양 산내면 '밀양 얼음골사과' 재배단지에서 열과 피해 현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사과 뿐만 아니라 배·단감 등  경남 농산물 피해가 심각하다"며 "열과 발생 사과는 조기 수확 후 선별 출하와 가공용으로 활용을 지도하고 피해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근수 본부장 등 산내면 재배단지 찾아 피해상황 살펴
“농가 어려움 해소 방안 다방면으로 찾고 지원에 최선”

경남농협본부(본부장 조근수)는 7일 밀양 산내면 ‘밀양 얼음골사과’ 재배단지에서 열과 피해 현황과 대응책 마련을 위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 강문규 경제부본부장, 한창환 밀양농협 남명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열과는 가뭄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비가 많이 오면 사과나무가 뿌리를 통해 급격히 수분을 흡수, 과실 껍질이 터지는 현상이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사과 뿐만 아니라 배·단감 등  경남 농산물 피해가 심각하다”며 “열과 발생 사과는 조기 수확 후 선별 출하와 가공용으로 활용을 지도하고 피해 농민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관기관과 피해 현황을 공유해 농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밀양시는 최근 얼음골사과의 열과 피해율이 약 20~30%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열과는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아닌 식물의 생리적 현상으로 인식돼 농작물 재해보험 적용이 어려워 농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