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4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특별교통대책 추진

이진우 2024. 11. 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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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오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능시험은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포항지역에서는 12개 시험장에서 43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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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 130명 주요 교차로 배치, 차량 33대 동원 긴급 수송 지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14일 치러질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능시험은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치러지며, 포항지역에서는 12개 시험장에서 433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지난해 수능시험 현장(포항이동고등학교). [사진=포항시청]

시는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포항고 등 12개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경찰·모범운전자 등 교통근무자 130여 명을 집중 배치해 시험장 200m 이내 진·출입 통제 및 주차 계도, 인근 교차로에서 우회 유도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순찰차, 모범택시 등 총 33대의 긴급 수송차량을 지원해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 시간이 임박한 수험생을 무료로 수송키로 했다.

권용구 교통지원과장은 "수능 당일 자신의 시험장을 확인하고 여유있게 출발하길 당부드린다"며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시에서는 교통 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수능 당일 출근 시간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할 계획이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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