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곽경택 감독, 곽도원 논란 후 공개에 “유달리 떨리고 긴장돼”

배효주 2024. 11.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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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곽경택 감독이 개봉을 앞둔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곽경택 감독은 11월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 제작보고회를 통해 "개봉일이 오겠나 했는데, 드디어 온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한편,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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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소방관' 곽경택 감독이 개봉을 앞둔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곽경택 감독은 11월 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 제작보고회를 통해 "개봉일이 오겠나 했는데, 드디어 온다"고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이어 "여러 작품을 찍었지만 유달리 떨리고 긴장된다"고 덧붙였다.

'소방관'은 4년 전인 2020년 촬영을 완료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공개를 미뤄왔다. 그러던 중 주연배우 곽도원이 2022년 9월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0km를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입건돼 개봉 일정이 무기한 연기됐었다.

이에 앞선 2020년 '소방관' 회식 자리에서 곽도원이 스태프를 폭행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는 "고성이 오갔을 뿐 폭행은 없었다"는 입장을 냈다.

곽도원은 이날 진행된 제작보고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12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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