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생활안전 호신술로 묻지마 범죄 대비하세요"[동네방네]

함지현 2024. 11.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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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비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부터 호신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불특정 대상으로 벌어지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능력을 전수하기 위해 호신술 교육을 운영한다"며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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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사물 활용 피해 최소화 방법 배워
근거리 흉기 공격 시 방어 후 회피할 호신 기술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강서구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비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상동기범죄란 명확한 동기나 목적 없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저지르는 범죄로, 흔히 묻지마 범죄로 불린다.

(사진=강서구)
구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지난해부터 호신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호신술의 기본 스텝 △방어 자세 △가방, 스마트폰 등 도구를 활용한 방어법 등이다.

이번 교육에서 주민들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가방이나 스마트폰 등 주변사물을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거리에서 흉기로 공격을 하는 경우 방어 후 회피할 수 있는 다양한 호신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호신술 전문 강사가 10명에서 25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실전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내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1회씩 총 20회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20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 민원 공무원 등 총 299명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불특정 대상으로 벌어지는 이상동기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는 능력을 전수하기 위해 호신술 교육을 운영한다”며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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