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권 소송' 율희 변호인 "악플러들 사과하면 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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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FT아일랜드 멤버이자 전 남편인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한 가운데 악플러에도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
율희의 법률 대리인 숭인 양소영 변호사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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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FT아일랜드 멤버이자 전 남편인 최민환을 상대로 양육권자 및 위자료·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한 가운데 악플러에도 법적 대응할 계획이다.
율희의 법률 대리인 숭인 양소영 변호사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그동안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했다며 온라인상에서 갖은 비난을 받고, 일거수일투족이 기사로 왜곡되면서 본인과 아이들의 상처가 크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양 변호사는 "그동안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거나 댓글을 단 분들이 조속히 삭제하고 사과한다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고 선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속 악의적 게시물·댓글을 남겨두거나, 향후 작성 시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소송은 '아이들을 다시 품에 안아 키우고 싶다'라는 율희의 간절한 바람에 따라 고심 끝에 제기된 소송이다"라며 "아이들과 빠른 시일 내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임시 양육자 지정 및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전처분' 신청도 동시에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율희는 최근 최민환이 결혼생활 중 업소 출입을 수시로 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최민환은 아이들과 출연 중이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현재 경찰은 최민환을 성매매처벌법 위반,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율희, 최민환은 지난 2018년에 결혼했으나 지난해 12월 이혼했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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