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의 저주인가' 울고 싶은 OK저축은행, 2m10 새 얼굴이 반전 만들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오의 저주가 풀릴 것인가.
공교롭게도 컵대회 개막전이 양팀의 경기였고, 레오는 묵묵히 OK저축은행 코트에 공을 내리 꽂았다.
OK저축은행은 레오를 대신해 야심차게 루코니를 선발했다.
과연 OK저축은행은 크리스 카드로 레오의 저주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레오의 저주가 풀릴 것인가.
OK저축은행의 시즌 초반이 험난하다. 7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0대3 셧아웃패를 당했다.
벌써 4패째다. 승리는 한 번 뿐. 전력이 완전치 않은 KB손해보험을 잡은 게 전부다.
OK저축은행은 KOVO컵부터 불안한 조짐을 보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까지 오른 강팀. 하지만 외국인 선수 레오와 재계약하지 않은 게 패착이 됐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레오를 과감히 포기했다. 사실상 '봄 배구 보증수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안정적인 카드를 버리는 것에 반신반의하는 시각이 많았다.
현대캐피탈이 '이게 웬 떡'이냐면서 레오를 잡았다. 공교롭게도 컵대회 개막전이 양팀의 경기였고, 레오는 묵묵히 OK저축은행 코트에 공을 내리 꽂았다.
OK저축은행은 레오를 대신해 야심차게 루코니를 선발했다. 하지만 컵대회��부터 부진했던 루코니의 경기력은 정규리그 개막 후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퇴출. 삼성화재전은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했으니 무기력하게 질 수밖에 없었다.
그나마 빠른 결단을 내린 게 OK저축은행에는 나름의 반전수가 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2m10의 장신 공격수 크리스를 데려왔다. 루코니는 키가 1m95로 작아 아포짓스파이커로 파괴력을 보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공을 기술적으로 때리는 부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상대 외국인 공격수와 비교해 파워 싸움에서 밀렸다. 크리스의 캐릭터는 확실하다. 높은 타점을 이용한 파괴력이다. OK저축은행에 가장 필요한 부분이다.
레오를 품은 현대캐피탈은 개막 4연승 후 한국전력에 패했지만, 훌륭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과연 OK저축은행은 크리스 카드로 레오의 저주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인가.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성주子' 김민국, 美 명문대 입학 후 충격 변신..."아파 보이기는 …
- [SC리뷰]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신음소리까지 간섭…홈쇼핑 망…
- 소율, ♥문희준과 불화 입 열었다 "집안일은 여자만, 인내심 필요해"
- ‘유흥업소 논란’ 빅뱅 대성 빌딩, 잭팟 터졌다..7년 만 654억 시세…
- 지드래곤, 탈퇴한 '전과자' 승리·탑 저격 "3인조에서 더 줄지 말자" …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