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유엔과 아·태 항만협력체계 구축 합의

김상현 2024. 11. 8.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항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합의각서에서 BPA와 UN ESCAP은 해양 부문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를 위해 아태지역 항만 간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 항만 탈탄소화 동향 및 첨단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태 항만협력체계 구축 합의각서 체결식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와 아태지역의 지속 가능한 항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태국 방콕의 유엔콘퍼런스센터(UNCC)에서 열린 'UN ESCAP의 제8차 교통위원회'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UN ESCAP 교통위원회는 회원국 간 교통 분야 지역이행계획(RAP)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2년마다 열린다.

합의각서에서 BPA와 UN ESCAP은 해양 부문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를 위해 아태지역 항만 간 협력 공감대를 형성하고 항만 탈탄소화 동향 및 첨단기술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 BPA는 아태지역 녹색항로 활성화와 해상 연결 협력 방안, 친환경 연료 공급망 구축 등을 위한 논의의 장도 마련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해운항만 분야 탄소중립 이행에는 선사, 운영사,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 만큼 협력체계 강화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