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건희 여사, 이달 중순 尹 해외순방 동행 않는다"

김정률 기자 정지형 기자 2024. 11.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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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8일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의 이런 조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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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후속 조치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 방문과 라오스에서 열리는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하기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간 투자분야를 비롯한 경제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2024.10.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정지형 기자 = 대통령실은 8일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의 이런 조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후속조치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대외 활동은 국민들이 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좋아하면 하고 국민들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외교 관례상, 또 국익 활동상 반드시 해야 한다고 저와 제 참모가 판단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단해 왔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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