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92억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민영빈 기자 2024. 11. 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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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는 자사주 74만5374주를 취득하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자사주 74만5374주를 취득한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내년 2월 7일까지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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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5.3% 증가한 383억원… 역대 최대 실적
/현대그린푸드 제공

현대그린푸드는 자사주 74만5374주를 취득하고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자사주 74만5374주를 취득한다. 자사주 취득 기간은 내년 2월 7일까지다. 취득 금액은 91억7555만원이다.

자사주 소각은 내년 2월 28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8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0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05억원이었다. 현대그린푸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그린푸드가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한 데엔 급식·외식 사업의 호조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외식 물가가 상승하면서 구내식당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자 급식사업이 성장한 것이다. 또 지난해 부진했던 외식사업도 매출이 확대됐다. 특히 현대백화점 중동점 등 외식사업 신규점에서 매출이 늘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단체급식 식수 증가와 함께 외식사업 매출도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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