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공식 SNS 통해 추신수에 작별 인사…"THANK YOU"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MLB)가 추신수의 은퇴 소식에 감사함을 건넸다.
MLB는 8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추신수가 MLB에서 16시즌, KBO리그에서 4시즌을 뛴 후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후 2021년 SSG와 계약하며 한국에 돌아온 추신수는 KBO리그 통산 439경기 타율 0.263(1505타수 396안타) 54홈런 205타점 266득점 51도루 OPS 0.812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가 추신수의 은퇴 소식에 감사함을 건넸다.
MLB는 8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추신수가 MLB에서 16시즌, KBO리그에서 4시즌을 뛴 후 은퇴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은퇴를 기념하는 사진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MLB가 올린 사진에는 추신수가 타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우측 상단에는 추신수가 MLB에서 거쳤던 팀들의 로고가 담겼다. 배경에는 'THANK YOU(고맙다)'는 문구를 적었다.
시애틀 매리너스과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가 2001년부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추신수는 시애틀(2001-2006년)-클리블랜드 가디언스(2006-2012년)-신시내티 레즈(2013년)-텍사스 레인저스(2014-2020년)를 거치며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에 출전해 타율 0.275(6087타수 1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961득점 157도루 OPS 0.824을 기록했다.
이후 2021년 SSG와 계약하며 한국에 돌아온 추신수는 KBO리그 통산 439경기 타율 0.263(1505타수 396안타) 54홈런 205타점 266득점 51도루 OPS 0.812를 기록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2022년에는 SSG가 KBO리그 역대 최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고 커리어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추신수는 결국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지난 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야구를 하고 싶다. 야구 하나에 목숨 바친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