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엔비디아,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파트너십 통한 'AI 대전환' 가속화 기대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오른쪽)가 8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기도 AI 분야 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엔비디아가 도내 AI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나선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8일 경기도청을 찾아 경기도 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엔비디아의 GPU 자원 및 글로벌 인셉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스타트업 창업 지원과 컴퓨팅 자원 제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경기도 AI 분야 기업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도내 AI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도내 AI 스타트업의 기술 혁신을 이끌어내고 제조 등 다른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경기도 AI 대전환(AX)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잔 마샬 엔비디아 수석이사는 "경기도와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AI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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