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매출 3조8013억원… 전년 대비 6.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핵심 사업 영역의 AX(인공지능 전환) 성과에 힘입어 매출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전체 매출 3조80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은 이동통신(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준 5G 보급률도 70%를 넘어서는 등 질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6204억원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전체 매출 3조801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대비 6.2% 성장한 수치다.
매출 확대의 배경으로는 기업 인프라 부문과 스마트홈 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기업 인프라 부문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중장기 성장 전략 'All in AI'를 중심으로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 결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솔루션 ▲기업회선 등 전체 사업 영역의 8%대 안정적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스마트홈 부문은 IPTV 사업 영역에서 온디바이스(On-device) AI 셋톱박스와 AI 에이전트를 통한 초개인화된 서비스로 가입 회선의 성장을 이뤄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공식 출시한 온디바이스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를 앞세워 모바일 사업 영역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익시오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통화 서비스로 ▲통화 녹음 및 요약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실시간 보이스피싱 감지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반영이 이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2460억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AI 등 미래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차세대 통합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3분기 마케팅비용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한 5561억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CAPEX)는 20㎒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4% 줄어든 4484억원이 집행됐다.
3분기 모바일 부문 매출은 이동통신(MNO) 가입 회선이 처음으로 2000만개를 돌파하고, 핸드셋 기준 5G 보급률도 70%를 넘어서는 등 질적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조6204억원을 기록했다.
알뜰폰(MVNO) 가입 회선도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다. 3분기 MVNO 회선은 전년 동기 대비 40.3% 늘어난 775만3000개를 기록했다. 사물인터넷(IoT) 회선과 MVNO 회선을 제외한 MNO 서비스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5341원으로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전 분기 대비해서는 0.7% 증가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사업으로 구성된 스마트홈 부문은 가입 회선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작년 3분기와 비교해 5.7% 증가한 65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LG유플러스는 '고객중심'과 'AI 최적 조합'(AI Orchestration)을 AX 추진 전략의 핵심으로 고객에게 직접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AX 서비스를 만들어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통신 본업의 체질 개선과 핵심사업의 기반 인프라를 강화한 결과 경영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서비스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해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혜리, 크롭 티셔츠로 드러낸 완벽한 복근… 섹시 감춘 겨울 패션 - 머니S
- 한소희, 나시에 무스탕 재킷… '힙'한 겨울 패션이란 이런 것 - 머니S
- "치명적 눈빛이 아찔"… 에스파 닝닝, 화려한 비주얼 - 머니S
- 트와이스 사나, 유니크한 드레스 자태 뽐내… 쇄골 미인의 정석 - 머니S
- 고준희, 걸크러쉬 매력 발산… 호피 무늬+블랙 패션 '눈길' - 머니S
- [오늘 날씨] "패딩 다시 넣으세요"… 평년기온 회복 - 머니S
- [특징주] 성우, LG엔솔 리비안에 원통형 배터리 공급… 북미 시장 동반 진출에 '강세' - 머니S
- "베드신·신음 소리 물어봐"… '이혼' 장가현, 조성민 폭로 - 머니S
- "임영웅이 돌아온다"… 20일 고척돔 콘서트, 피켓팅 예고 - 머니S
- 태영 이어 '건설 부실 리스트' 예고… 시공능력 상위업체 포함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