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전현무, 아나운서 출신 맞네…장단음 완벽 시범

공미나 2024. 11. 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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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출신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며 후배들로부터 존경의 눈빛을 받는다.

전현무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단음을 완벽히 구분하고 시범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타 프로그램보다 더 엄격한 뉴스 시청자에 대해 언급한다.

전현무는 "뉴스 시청자가 제일 보수적"이라고 운을 뗀 뒤 "아나운서는 본인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쉽게 자르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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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는 머리도 마음대로 못 잘라"

방송인 전현무(맨 위 왼쪽)가 장단음을 완벽히 구분하며 아나운서 출신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출신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며 후배들로부터 존경의 눈빛을 받는다.

전현무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장단음을 완벽히 구분하고 시범을 보여준다. 이에 후배 아나운서들이 "역시 우리 선배님"이라며 극찬한다.

이날 '아나운서 보스' 엄지인은 MC들에게 수수께끼를 낸다. 신입 아나운서 홍주연이 앵커 멘트를 읊는 장면이 나온 뒤 "내용이 어떤지 봐달라"고 한 것이다. 모두가 "잘 모르겠는데"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지만 전현무는 단박에 알았다는 듯 "장음 이야기한 거지?"라며 엄지인의 의도를 알아챈다.

이와 함께 전현무는 "'처음으로 5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라는 멘트에서 숫자 5뿐만 아니라 진도 장음"이라고 장음과 단음을 명확하게 구분한 뒤 즉석에서 발음 시범까지 선보인다. 이를 지켜본 엄지인이 손뼉을 치며 극찬하자, 전현무는 "KBS 출신 자부심"이라며 어깨를 으쓱한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타 프로그램보다 더 엄격한 뉴스 시청자에 대해 언급한다. 전현무는 "뉴스 시청자가 제일 보수적"이라고 운을 뗀 뒤 "아나운서는 본인 머리를 자르고 싶다고 쉽게 자르면 안 된다"고 설명한다. 이에 엄지인은 "(머리를 자르고 싶으면) 팀장님께 보고한 뒤 자르는 게 일의 순서"라며 "저는 치마가 짧다는 시청자 항의 댓글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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