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트업 케이스타일허브·원더스랩, 팁스에 선정

김호천 2024. 11. 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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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케이스타일허브와 원더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병선 제주센터장은 "올해 추천한 4개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해 제주가 스케일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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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스 로고, 원더스랩, 케이스타일허브 로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케이스타일허브와 원더스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뷰티 앱 플랫폼 '언니스'를 운영하는 케이스타일허브는 최근 인도네시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업체는 팁스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언니스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피부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큐레이션 서비스와 국내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원더스랩은 문서업무를 도와주는 AI 프로그램 '더블유닷'(Wdot)과 이미지 작업을 도와주는 '아이닷'(Idot) 그리고 SNS 작업을 도와주는 '에스닷'(Sdot) 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독형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업체는 팁스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1인 기업, 소규모 창업기업 및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업무 어시스트 AI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이들 스타트업에 각각 투자했다.

팁스 선정 기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및 해외 마케팅 등에 필요한 추가 자금 2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에서는 앞서 지난달에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기능성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비유'와 수산물 직거래 중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공유어장'이 팁스에 선정됐다.

이병선 제주센터장은 "올해 추천한 4개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해 제주가 스케일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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