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좋거나 나쁜 동재'서 보여준 악의 절정

박정선 2024. 11. 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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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거나 나쁜 동재' 박성웅
배우 박성웅이 '악'의 절정을 보여줬다.

지난 7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가 10회까지 모두 공개됐다. 매회 거침없는 악행을 저지르며 분노를 유발했던 박성웅(남완성)은 마지막까지 빌런으로 활약, 엔딩까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준혁(서동재)에 의해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들이 세상에 드러날 위기에 놓인 박성웅. 자신을 향한 혐의를 모두 부인하며 거듭 억울함을 호소하던 박성웅은 결정적인 증거로 범죄 사실이 발각되자 태도를 180도 돌변, 반성이 아닌 되려 목소리를 높이며 마지막까지 빌런' 모습을 보여줬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비밀의 숲' 스핀 오프로, 스폰 검사라는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로 인정받고 싶은 검사 이준혁의 화끈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성웅은 극 중 이준혁 앞에 나타나 지난날의 과오를 들춰내는 이홍건설 대표 남완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 목숨도 쉽게 여기는 '악인'이었다. 철저하게 계산된 행동으로 위기를 빠르게 빠져나가는 지략가 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박성웅은 이러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구현,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핀오프를 통해 새롭게 등장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작품에 녹아들었다.

이에 박성웅은 “'좋거나 나쁜 동재'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작품을 함께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많은 동료 배우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좋은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난다는 것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도 '좋거나 나쁜 동재'를 통해 남완성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남완성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좋은 작품으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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