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주, '트럼프 공포' 딛고 반등 성공… 에코프로 4%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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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일제히 하락했던 2차전지 종목들이 반등 중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7일 2차전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증권가의 이 같은 전망은 2차전지 종목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어 "2차전지 종목들의 주가 조정 시 비중 확대를 하는 것도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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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4.15% 오름세다. 포스코퓨처엠(3.08%)과 LG화학(1.81%)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3.69%) 오른 8만1500원에 거래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77%) 오른 16만5100원을 나타낸다. 엘앤에프는 10.94% 상승세다.
트럼프 당선인은 트럼프 당선인은 조 바이든 정부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성화하는 친환경 정책과 대비되는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와 전기차 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인플레이션방지법(IRA)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동안 IRA에 따라 국내를 포함한 배터리 업체들은 투자 세액 공제와 생산 세액 공제 혜택을 받아왔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로 향후 IRA가 폐지될 가능성도 제기되며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 악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된 지난 7일 2차전지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45% 내렸다. 에코프로는 1.87%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1.15%, 포스코 퓨처엠은 2.54% 떨어졌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트럼프 재집권에도 IRA 체재를 바꾸지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의 이 같은 전망은 2차전지 종목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화당이 상·하원을 장악한 상태에서 IRA를 폐지할 수 있지만 2차전지 투자가 집중되는 미시건·오하이오·네바다 등 지역구에서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다"며 "실제 공화당 내 하원의원 18명과 의장이 IRA 폐지를 반대하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차전지 종목들의 주가 조정 시 비중 확대를 하는 것도 유효하다"고 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IRA 폐지라는 극단적 시나리오는 제한 적일 것으로 판단하지만 단기 섹터 주가 흐름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다"면서도 "중장기적 관점에선 역발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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