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 지옥에 던졌다"…'글래디에이터Ⅱ' 트레이닝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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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래디에이터Ⅱ'가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의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과 로마를 이끄는 장군 아카시우스로 분한 페드로 파스칼이 영화를 위해 거친 혹독한 신체 단련 과정이 담겼다.
폴 메스칼은 "촬영 전부터 몰두했으며 이 영화를 위한 신체 단련이 필요했다. 결과물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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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영화 '글래디에이터Ⅱ'가 개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의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과 로마를 이끄는 장군 아카시우스로 분한 페드로 파스칼이 영화를 위해 거친 혹독한 신체 단련 과정이 담겼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배우들을 지옥에 던진 거나 다름없었다"고 운을 뗐다.
"폴 메스칼은 민첩하고 검도 굉장히 잘 다뤘다. 이런 맹렬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다. 배우들이 보여준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칭찬했다.
폴 메스칼은 "촬영 전부터 몰두했으며 이 영화를 위한 신체 단련이 필요했다. 결과물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두말할 것 없이 굉장한 경험이다. 긴장감을 끝까지 고조시키는 영화"라고 덧붙였다.
페드로 파스칼은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험난한 강도에 박살이 났다"며 묵직한 카리스마의 아카시우스 장군을 완성하기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했다.
검투사들의 주인 마크리누스로 분한 덴젤 워싱턴은 "페드로 파스칼과 폴 메스칼의 검투 실력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고 귀띔했다.
'글래디에이터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3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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