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담화,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단 국민 많아"
박찬근 기자 2024. 11. 8. 10:30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윤석열 대통령 담화에 대해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 말씀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를 자세히 들어보니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며 "진솔하고 진지한 성찰과 사과, 국정기조의 전면적인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선 "1기 트럼프 행정부는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한 바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굳건한 한미동맹 토대 위에 양국의 신뢰가 한층 더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미 LA 일대 '악마의 바람'…대형 산불로 1만여 명 대피령
- 푸틴, 트럼프 당선 축하 "용감한 사람…대화할 준비"
- "올해는 쉽지 않았다" 얼굴 없는 천사의 12년째 기부
- 수백 차례 '프로포폴 불법 투여' 강남 병원장 검찰 넘겨져
- '맨발'로 260일 동안 5,000km…미국 횡단 도전한 사연
- "진솔했다" vs "처참하다"…한동훈은 '침묵'
- 기준금리 0.25%p 인하…"대선, 단기적 영향 없어"
- 윤 대통령, '공천' 두고 다른 말…논란 부른 답변들
- 트럼프, 백악관 비서실장에 와일스 지명…첫 여성 비서실장
- "데이트비 1천만 원 지원"…서울판 '나는 솔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