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수출상담회, 최대 실적…1249만 달러 계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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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지난 6~7일 서울 엠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에서 124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폐계수기 제조기업은 지난해 열린 GPPM을 계기로 접촉한 모잠비크 바이어와 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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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지난 6~7일 서울 엠버서더서울풀만호텔에서 열린 '공공조달 수출상담회(GPPM)'에서 1249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행사 598만 달러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조달청은 지난 2016년부터 공공조달 수출상담회를 열고 있다. 국제기구, 해외 발주기관과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상담회·설명회 등을 개최하면서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99개사, 국내기업 293개사가 참가해 749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롤러형 가드레일, 면상발열체, 지폐계수기, 문서파쇄기 등 10개 품목이 현장에서 불가리아, 러시아, 태국 등 10개국의 13개사 해외바이어의 선택을 받아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지폐계수기 제조기업은 지난해 열린 GPPM을 계기로 접촉한 모잠비크 바이어와 13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농·식품분야에서 올해 처음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기업)으로 지정된 식품기업도 밀키트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국내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해외조달시장에 도전하는 우리 기업들의 수출 의지에 힘입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조달청의 수출지원 사업이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마중물로 역할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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