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현무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북 탄도미사일 도발 대응”

김용준 2024. 11.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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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따른 불법적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군이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가운데 군의 현무 지대지 미사일로 적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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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잇따른 불법적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군이 탄도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제(7일) 서해상에서 지대지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은 적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가정한 가운데 군의 현무 지대지 미사일로 적 도발 원점을 정밀 타격하는 절차로 진행됐습니다.

훈련에서는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모 부대가 충남 안흥 지역 사격장에서 현무-Ⅱ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고, 미사일은 약 200km를 날아가 남쪽의 해상 표적에 명중했습니다.

합참은 “이번 실사격 훈련을 통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적의 도발 원점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군사 활동을 예의주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19형을 발사한 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대구경 방사포 KN-25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합동참모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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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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