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실망감?...尹대통령 지지율 17%로 최저치 경신

안정훈 기자(esoterica@mk.co.kr) 2024. 11.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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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7%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8일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사흘 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엔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한 여론 반응이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19%, 더불어민주당 36%로 민주당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간격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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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74%로 취임 후 최고치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서 대국민사과를 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7%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8일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사흘 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했다. 부정평가도 74%를 기록해 최고치를 찍었다.

이번 조사엔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에 대한 여론 반응이 일부 반영됐을 것으로 보인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9%)가 1위에 올랐다. 경제·민생·물가(11%), 소통 미흡(9%) 등이 뒤를 이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23%), 경제·민생(9%), 주관·소신(7%) 순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19%, 더불어민주당 36%로 민주당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간격을 벌렸다. 그외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1.8%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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