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숏폼 ‘클립’ 체류시간·클릭수 확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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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클립' 이용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클립 출시 후 트래픽이 굉장히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모바일 메인 일평균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립은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 핵심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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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 ‘클립’ 이용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8일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클립 출시 후 트래픽이 굉장히 빠르게 늘고 있다”며 “모바일 메인 일평균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클립 일평균 클릭 수는 직전분기보다 50% 성장했고 1인당 하루 클립 재생 수도 연초보다 80% 늘었다”며 “앞으로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지난해 3분기에 클립을 출시했다.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틱톡 등이 숏폼 서비스를 앞세워 영향력을 키우는 데 대응하는 차원이다. 숏폼은 15초~3분 내외 필터, 효과 등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짧은 영상 콘텐츠다. 네이버 클립은 인공지능(AI)이 사용자의 관심사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를 추천하는 게 핵심 콘셉트다.
최 대표는 “최근 (서치플랫폼의)광고 성과가 높아진 것도 홈피드 개편 및 클립 도입에 따른 광고지면 확대 효과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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