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박차…작은학교 살리고 지역 활력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정읍시에 따르면 시는 가족 단위의 정주 여건을 선호하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농촌유학 거주시설 정주여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칠보면 일원에 새로운 주거단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단지는 편의시설을 갖춘 10세대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기획 심의를 마친 상태로, 건축 설계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시 설계 완료 후 내년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는 거주 시설의 부족이나 불편함으로 농촌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안정적인 주거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농촌 유학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과 가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활기찬 농촌 학교를 만들어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지역과 농촌 학교 살리기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특화 프로그램과 유학 경비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촌유학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유학생과 그 가족들이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들을 살리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 정읍으로 유학 온 가정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부성 기자(=정읍)(bss20c@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당선으로 윤석열이 신줏단지처럼 모신 '자유민주주의 미국' 이제 없다
- 尹 담화에 갈라진 보수언론…'조중동' 아닌 조/중동?
- '집안일 분담해요' 말하자 "혹시 페미?"…한국사회 지배한 '페미니즘 사상검증'
- 尹 담화 후 한동훈 '잠행'…친윤계 "대통령, 진솔하고 소탈했다"
- 트럼프 당선으로 가자 인도적 상황 '빨간불'…우크라는 '발등에 불'
-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1심 이어 2심도 국가 배상 인정
- "베트남전 참전했다가 납북됐는데 월북으로 오인…인권 침해"
- 이재명 尹 기자회견에 "국민들 흔쾌히 동의할 내용은 아냐"
- 尹, 의료대란 우려에 '2025년 정원 불변' 입장 재확인
- 尹 "트럼프 측근들이 나와 트럼프 '케미' 맞을 거라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