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몽골 간 첫날밤 밤하늘 별 보며 아내에 다짐 “더 강해져 우리 가족 잘 이끌게”(독박투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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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11월 9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2회에서는 몽골로 떠난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첫째날 밤을 보내는 현장이 공개된다.
라면 하나로 진한 우정과 비박의 묘미를 제대로 느낀 '독박즈'는 밤이 깊어지자 게르에서 취침에 들고, 장동민은 홀로 텐트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여기가 낙원이다"며 감성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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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장동민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11월 9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12회에서는 몽골로 떠난 개그맨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몽골 전통 가옥인 ‘게르’에서 첫째날 밤을 보내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독박즈’는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서 말타기 체험을 하며 칭기즈 칸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한다. 이후 게르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데 장동민은 갑자기 트렁크에서 비박용 장비들을 꺼내 ‘독박즈’를 놀라게 한다. 초겨울 날씨인데도 게르 바깥에다가 1인용 텐트와 침낭을 세팅하는 것은 물론, 캠핑용 반합을 보여주면서 “이따가 여기에 라면을 끓여먹을 것”이라고 선포하는 것. 홍인규는 “이게 왜 좋아? 춥고 무섭고 외로울 것 같은데”라며 비박을 만류하지만 장동민은 “그런 게 비박의 묘미지”라며 여유있게 웃는다.
저녁이 되자, 몽골인 현지 가이드는 게르를 찾아와 “여기 사장님께서 특별히 ‘허르헉’(몽골 전통식 육류 찜 요리)을 대접하겠다고 하신다”고 알린다. 이에 ‘독박즈’는 폭풍 감동하지만 얼마 후 ‘허르헉’이 푸짐하게 차려지자 가이드는 다시 “돈을 내셔야 한다”고 말한다. 앞서 손님 대접이란 말이 농담이었음을 알게 된 ‘독박즈’는 급발진하고, 특히 장동민은 “손님 대접하는 거라면서? 안 되겠다. 경찰 불러야 할 것 같다”고 극대노(?)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국경을 넘은 찰떡 티키타카 속, 냄비에 담긴 ‘허르헉’이 공개된다. 이를 본 김준호는 “거의 양 한 마리 가져오신 것 같은데?”라며 만족한다. ‘허르헉’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독박즈’는 이후 비박에 돌입한 장동민을 옆에서 지켜보는데, 장동민은 순식간에 반합 라면을 끓여내더니 ‘독박즈’에게 나눠준다.
라면 하나로 진한 우정과 비박의 묘미를 제대로 느낀 ‘독박즈’는 밤이 깊어지자 게르에서 취침에 들고, 장동민은 홀로 텐트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서 “여기가 낙원이다”며 감성에 젖는다. 그러더니 “내가 더 강해져서 우리 가족을 잘 이끌게”라고 아내를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까지 전한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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