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FCP 측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 공식 거부 "허위사실 공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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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앤지(KT&G)가 행동주의펀드 FCP에서 제안한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당시에도 KT&G는 입장문을 통해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 파트너스(FCP)와 KGC인삼공사 인수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입장문에서 KT&G는 "이번 FCP측의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은 회사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으로,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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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케이티앤지(KT&G)가 행동주의펀드 FCP에서 제안한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을 거절했다.
8일 KT&G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 톱 티어(Top-tier) 도약'이라는 그룹 목표를 밝히고, 건강기능식품을 글로벌CC(해외궐련), NGP 사업과 함께 3대 핵심사업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발표했다"며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FCP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가 인삼공사의 가치를 1조2000억~1조3000억원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지난 '인베스터 데이'에서 인용한 것일 뿐, 해당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에 따라 회신문을 통해 향후에도 허위사실 주장 및 공표로 당사와 당사 주주들 및 시장에 혼란이 초래되지 않도록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당사는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FCP는 KT&G 이사회에 KGC인삼공사 지분 100%를 인수한다는 확정 인수안을 13일 발송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의향서엔 KT&G가 보유한 인삼공사 주식 100%를 약 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는 등이 내용이 담겼다.
당시에도 KT&G는 입장문을 통해 행동주의펀드 플래쉬라이트캐피탈 파트너스(FCP)와 KGC인삼공사 인수에 대해 논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
입장문에서 KT&G는 "이번 FCP측의 KGC인삼공사 인수 제안은 회사와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개된 것으로, 향후 제안 서신 내용을 충분히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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