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17%, 취임 후 최저... 부정평가 74% 최고

조병욱 2024. 11. 8. 1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1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9%)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9%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경제·민생·물가 문제'(11%), '소통 미흡'(9%) 순이었다.

김 여사 관련 문제는 4주 연속 부정평가의 최상위 이유로 지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정평가, ‘김건희 여사 문제’ 최다 거론
갤럽 여론조사, 지지층도 긍·부정 팽팽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1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19%)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8일 한국갤럽이 공개한 11월5~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3.1%포인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74%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조차 긍정평가(47%)와 부정평가(44%)가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 4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90%에 육박했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9%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경제·민생·물가 문제’(11%), ‘소통 미흡’(9%) 순이었다. 김 여사 관련 문제는 4주 연속 부정평가의 최상위 이유로 지목됐다.

반면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23%)가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9%), ‘주관·소신’(7%)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개요
조사기간: 2024년 11월 5~7일
표본추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1.8%(총통화 8,525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