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720억원 대규모 차세대 전송설비 우협에 KT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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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총 1천700억 규모의 국가철도공단의 대규모 공공설비 입찰 중 최고설계금액 입찰건에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오늘(7일) 업계에 따르면 국철공은 지난달 24일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북부·남부) 전송설비(IP-MPLS) 계약 3건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동통신 3사를 선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60억원 규모의 고속철도 전송설비는 SK텔레콤이, 690억원 규모의 일반철도 남부권역 전송설비는 LG유플러스, 가장 규모가 큰 720억원 규모의 일반철도 북부권역 전송설비는 KT가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됐습니다.
이번 IP-MPLS 신규 전송설비 사업은 기존 철도 통신체계를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으로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IP-MPLS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으로 증가하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송 기술로, 빠르고 안전한 통신을 지원하며 다양한 네트워크 프로토콜을 통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닙니다.
이번 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약 2년만에 발주하는 수백억원대 규모의 대규모 전송설비 공공사업으로 업계에서는 관심도가 높았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번주까지 각 사업 별로 우선협상대상자인 이통3사와 기술협상을 진행한 이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 12월 3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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