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서 달리던 버스에 불…홀로 탑승 운전자 대피

정진명 2024. 11. 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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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전세버스 〈사진=전북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오늘(8일) 아침 7시쯤 전북 김제시 공덕면 국도 21호선 공덕교차로 인근에서 달리던 전세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버스 엔진룸 등으로 번진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버스에는 운전자만 타고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불이 나자 운전자는 버스를 도로 갓길에 세우고 대피했습니다.

한때 편도 2차선 도로가 통제되면서 5km 넘게 정체가 이어져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거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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