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아파트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분양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투시도. /사진 제공=원건설

원건설이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에 분양가상한제로 공급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이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착수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지하 3층~지상 41층, 4개 동, 아파트 543가구(전용면적 84~113㎡)와 오피스텔 84실(전용면적 111~115㎡)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연면적 380만㎡ 부지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된다. 계획인구 3만명·1만1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친환경 산업시설과 상업유통단지·주거단지·공공시설·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자족형 신도시다.

SK하이닉스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과 각 협력사가 입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는 향후 전자전기·정보통신·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의 핵심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올 4월 SK하이닉스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M15X 부지를 신규 D램 생산 기지로 발표한 바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다수 예정돼 있다.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 경유 북청주역(예정) 역세권이다. 2·3순환로가 인접했고 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이 가까워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당진과 울진을 잇는 동서 5축 고속도로 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KTX·SRT가 경유하는 오송역까지는 차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 내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운천공원, 명심산 등이 가깝다. 청주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북청주역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환승센터와 초등학교(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있다. 현대백화점·롯데아울렛·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여가생활을 위한 GX룸·피트니스클럽·골프연습장·탁구장과 도서관·스터디카페·어린이집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